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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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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 제목line[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Review]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
  • 조회수line184
  • 작성자line강원FC미디어
  • 2016.11.18
  • KDH_5941.jpg

    소문난 잔치는 생각보다 조용했다. 강원FC17() 19,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이번 주말 성남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승격을 향한 마지막 문턱에서 클래식 팀 성남FC를 상대하는 강원은 2차전에 원정을 떠나야 하는 만큼 승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골문을 든든히 지켜 온 든든한 수문장 함석민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안현식-세르징요-이한샘 쓰리백 라인을 내세운 강원은 오승범을 중심으로 허범산과 한석종, 그리고 양쪽 사이드에 정승용-서보민을 배치해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승부를 결정지을 최전방에는 득점력이 좋은 루이스와 마테우스가 자리했다. 2013년 클래식 무대 이후 3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가득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강원이 홈 이점까지 살려 성남의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전반 8, 프리킥 키커로 나선 서보민이 트레이드 마크인 무회전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서 마테우스도 전반 11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원은 전반 37, 오승범이 얻어낸 프리킥을 서보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성남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44분 정승용이 단독 드리불 후 날린 과감한 슈팅과 전반 막판, 세르징요의 헤딩 슈팅까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강원과 성남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고 전반전보다 투박하고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성남에게 점유율을 내주기 시작한 강원은 역습 기회를 엿보며 성남의 빈틈을 공략했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자 두 팀은 교체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성남은 후반 17분 안상현, 21분 김현, 28분 김동희를 투입했고, 강원은 후반 30분 마라냥, 31분 장혁진, 41분 박희도를 넣으며 공격자원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중원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을 전개하지 못한 채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 때 K리그 대표 명가로 손꼽히던 성남에게도, 챌린지 강등 이후 3년 만에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강원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간절함에 비해 결과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거칠었던 경기의 흔적은 기록으로 남았다. 두 팀은 이 날 경기에서 총 43건의 파울을 범했고, 5장의 경고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은 이제 2차전에서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그래서일까, 3년 만에 치러진 맞대결이었던 이 날 경기는 마치 2차전을 위한 탐색전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두 팀은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전개를 하거나 역습을 노리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만큼 2차전의 승부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반드시 한 팀은 클래식으로, 다른 한 팀은 챌린지로 나눠져야 하는 운명에 놓인 두 팀이 이 날 경기의 경험을 2차전에서 어떻게 녹여낼지 주목된다. 승격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플레이오프를 기다렸던 축구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긴 1차전을 뒤로 하고 2차전에서 강원이 다시 한 번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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