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구단소식

상주
상주


2017.03.04 토 15:00
상주

강원
강원
DAYS HOURS MINUTES seconds
홈홈 > 구단소식 > 명예기자
명예기자
  • 제목line[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Review]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성남 나와
  • 조회수line117
  • 작성자line강원FC미디어
  • 2016.11.10
  • 2d7b1228364d37b3953cdaa413c9351b.jpg

    이보다 더 짜릿할 순 없다. 강원FC514,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다른 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경기가 되는 만큼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단판 승부였다. 강원은 주중에 열린 준플레이오프에 승리한 지 사흘 만에 경기에 임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반드시 승리해야만 승격 전쟁을 이어갈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마침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부산과의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재미를 본 쓰리톱을 내세운 강원은 세르징요를 중심으로 길영태, 이한샘에 수비를 맡겼다. 허범산, 오승범, 한석종을 중원에 배치하며 두터운 허리라인을 만들었고, 정승요-김윤호를 기용하며 측면을 활용한 역습 전개를 노렸다. 최전방에는 루이스와 마테우스가 선발로 나서며 외국인 공격수들의 득점력에 관심이 모아졌다.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던 지난 부산전과 달리 무승부를 거둘 경우, 정규 리그 순위가 높은 부천에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뺏기는 강원에게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

     

    부천이 강원 못지않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부천의 수비를 뚫고 선취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했다. 정규 리그 순위가 낮은 강원은 상대적으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강한 만큼 경기 시작과 동시에 쉴 틈 없이 공세를 이어갔다.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던 전반 17, 경기 내내 부천을 밀어붙이던 강원이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강원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정승용이 허범산의 패스를 이어받아 연결한 슈팅이 부천의 골망을 흔들면서 앞서나갔다. 허범산의 날카로운 패스와 부천 수비수를 따돌린 정승용의 센스있는 쇄도가 만든 귀중한 골이었다. 실점 이후 부천 류원우 골키퍼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강원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승격을 노린 부천의 공세 또한 만만치 않았다. 전반 34,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문기한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함석민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분위기를 빼앗긴 부천이 전반 막판까지 거칠게 몰아부쳤지만 강원이 수비에 성공하면서 1-0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돌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친 부천은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 또한 1골 차 리드는 불안했기에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결국 후반 3, 김윤호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부천의 바그닝요가 퇴장을 당하면서 강원은 수적 우위까지 점하게 됐다. 부천의 공격을 주도하는 바그닝요의 퇴장으로 부천이 다소 어려운 경기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퇴장 직후인 후반 5, 강원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희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던 강원은 다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의 균형을 겨우 돌려놓은 부천은 최전방에 공격수 루키안을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수비에 집중하며 균형을 지키려 했다. 거세게 이어지는 강원의 공세에도 두텁게 쌓은 부천의 수비벽은 좀처럼 뚫리지 않고 야속하게 시간만 흘렀다. 후반 30, 마테우스의 중거리슛이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후반 44, 루이스의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하면서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정규시간이 모두 끝난 후 주어진 추가시간에도 강원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던 후반 49, 드라마 같은 일이 펼쳐졌다.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공이 마테우스의 머리를 맞고 루이스에게 연결됐고,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며 연결한 루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라냥이 몸을 날려 추가골에 성공했다. 부천의 질식수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던 강원의 의지와 간절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부천이 뒤늦게 수비 태세를 해제하고 공격을 진행했지만 분위기를 돌려놓기에는 부족했다. 전반전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 강원의 간절함은 결국 기적같은 승리를 가져왔다. 이 날 승리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강원은 짜릿한 승리의 여세를 승격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짜릿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의 승격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 이전
목록